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한달 연장하면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와
프로야구의 6월 개최는 사실상 무산됐다. 데일리 스포츠는 5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를
5월말까지로 연장하여 6월 리그재개를 희망했던 J리그는 7, 8월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프로야구는 7월 개막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4일 기자회견 열고 긴급사태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긴급사태 연장으로 일본 프로스포츠 일정도 차질을 빚게 생겼다.
지난 2월 개막했던 J리그는 첫 경기를 소화한 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여 오는 6월 13일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긴급사태 연장에 따라
J리그 대표자들은 12일 회의를 통해 재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데일리 스포츠는 ‘리그 중단이
연장된다면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1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감안한다면 7월 개막이 현실적이며 125경기 소화도 사실상 어려우며 리그 축소는 불가피하다.
더불어 7월 19~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 개최도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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