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맨유가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8일 준결승 1차전에서 맨유를 3-1로 이긴 맨시티는 골 득실차로 인해 맨유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지만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모두 좌절되었으며 35분 맨유의 네마냐 비디치가 득점을 하여 맨유는 1-0으로 맨시티를 꺾었다.

그러나 1차전의 골 득실차로 인해 결국 맨시티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로 맨시티는 2017-18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세번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를 꺾고 2009-10시즌 이후 10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스톤 빌라와 3월 1일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