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창원에서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 공모에서 최종 결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공모에는 경남 창원, 경기도 성남, 경남 울산이 최종 경쟁하여 창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본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창원시가 게임을 대중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과 함께 지속적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교통 편의성,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모여있는 인프라 등을 고려해 창원을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페스티벌은 물론 VR체험존, 모바일 게임존, 기념촬영용 포토존,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엔 정식종목 4개, 시범종목 2개로 구성되며 종목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에 결정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2020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창원 유치로 K팝 월드페스티벌과 콘텐츠코리아랩 등과 연계하여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하고 문화산업활성화 기반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