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I조 9차전에서 러시아를 4-1로 격파했다. 이날 아자르 형제가 대활약을 했다. 전반 20분 형 에당 아자르와 동생 토르강 아자르는 첫 골을 합작으로 넣었다. 이후 전반 33분 토르강 아자르의 도움으로 에당 아자르가 추가 골을 넣었으며 전반 40분엔 토르강 아자르가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루카쿠가 쐐기골을 넣었다. 러시아는 34분 게오르기 지키야가 1골을 넣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로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답게 유로 2020 예선전을 전승하며 본선 진출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