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이 4월 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구단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가 열리는 31일에는 따로 시즌 개막일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KBO 사무국은 원래 예정에 없던 실행위를 31일에 열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거처에 관한 구단의 요청 사항을 듣기로 했다. 이로인해 정규리그 개막일은 오는 4월7일 이사회에서 개막 시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면 4월 21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문제이며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27일 한화 2군 선수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훈련이 모두 중단되는 등 상황이 만만치가 않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양성 반응을 보이고 함께 식사를 한 동료 2명도 양성 반응을 보여 총 3명이 확진된 상태다. 일본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홈과 원정경기를 오가며 시즌 준비를 강행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이로인해 일각에서는 신중하게 개막일을 결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KBO의 개막일은 아직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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