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는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구단 한 경기 최고 기록인 26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미네소타는 1월부터 이어진 13연패를 끊었다. 9일 미네소타는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42-115 점수로 이겼다.

이날 미네소타는 3점 슛 44개 중 26개를 성공시켰으며 전반에만 3점 슛 25개 중 15개를 성공시키고 81-59로 앞서나갔다. 81점은 미네소타의 역대 전반전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며 클리퍼스에게는 올 시즌 전반전 최다 실점 기록이다.

최근 애틀랜타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맬릭 비즐리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고 10리바운드 4 어시스스트도 기록했다. 이외에도 말릭 비즐리, 제임스 존슨,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등 신규 영입 선수들까지 모두 자기몫을 다해 8명이 새로 합류한 미네소타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